벽류정
남부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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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류정(碧流亭)

세지면 벽산리 금천(錦川) 곁에 있는 벽류정은 빼어난 경관을 개경으로 나주의 수많은 정자가운데 가장 멋진 곳이다. 원래 들판 한 가운데 있는 고대시대 고분이었던 곳에 조선시대 성종때 호조참판을 지낸 조주(趙注)가 건립하여 여생을 즐겼고, 손이 단절되어 외손인 벽류정 김운해에게 양여된 정자다.
정자 주변에는 대를 심어 그 절개를 상징하였으며 또한 대숲의 아름다움을 즐겼다.
김운해는 조주의 외손으로 32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이괄의 난때 어가를 호위하여 공주에 내려갔고, 병자호란때에는 남한선성에서 호종한 공으로 전마와 갑옷 등을 하사받았다.
김수항의 정기(亭記)와 석촌 임서의 시 등 11개의 편액이 있다.

세지면 벽산리 금천(錦川) 곁에 있는 벽류정은 빼어난 경관을 개경으로 나주의 수많은 정자가운데 가장 멋진 곳이다. 원래 들판 한 가운데 있는 고대시대 고분이었던 곳에 조선시대 성종때 호조참판을 지낸 조주(趙注)가 건립하여 여생을 즐겼고, 손이 단절되어 외손인 벽류정 김운해에게 양여된 정자다.
정자 주변에는 대를 심어 그 절개를 상징하였으며 또한 대숲의 아름다움을 즐겼다.
김운해는 조주의 외손으로 32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이괄의 난때 어가를 호위하여 공주에 내려갔고, 병자호란때에는 남한선성에서 호종한 공으로 전마와 갑옷 등을 하사받았다.
김수항의 정기(亭記)와 석촌 임서의 시 등 11개의 편액이 있다.